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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질주' 165만원 돌파…또 사상 최고가

입력 2016-08-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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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65만원을 넘어서면서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19일 오전 9시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164만원)보다 1만6000원(0.98%) 오른 16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165만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이틀 연속 경신한 뒤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장중 164만4000원까지 오르면서 3년7개월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종가(164만원)를 기준으로는 1975년 6월 11일 상장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수급주체별로 모건스탠리와 맥쿼리, DSK 창구에서 매수가 잇따르는 등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2분기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8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호조에 따른 3분기 IT모바일(IM) 부문 실적의 상향 가능성이 있다"며 "지배구조 개편을 예측하긴 어렵지만 3D낸드 및 플렉스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대표되는 기술 경쟁력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성장과 적극적인 신성장 동력 강화, 높아진 위상, 지배구조변화 가능성 등으로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 분기보다 4.7%, 4.8% 증가한 53조3500억원, 8조5300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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