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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좌장 최경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투표 거부

입력 2016-12-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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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좌장 최경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투표 거부


친박계 좌장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에 끝내 참여하지 않았다.

최 의원은 이날 투표가 시작된 지 10여분 뒤쯤 본회의장을 떠났다가 다시 들어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결국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본희의장을 떠났다.

최 의원을 제외한 299명의 의원들은 모두 투표에 참여했다.

앞서 최 의원은 본회의 5시간 전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탄핵 부결 호소문'을 돌리고 "(박 대통령은) 단돈 1원도 자신을 위해 챙긴 적이 없는 지도자"라며 박 대통령의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

최 의원은 특히 "진실로 대통령이 권력을 남용하고 부정부패를 방조했다면 어떤 경우에도 그 처벌은 피할 수 없다"며 "특검을 통해 대통령의 죄가 밝혀지면 탄핵은 물론 응당 처벌을 받을 터인데 뭐가 급해서 뭐를 도모하고자 대통령을 빨리 끌어내리고 죽이지 못해 안달이란 말이냐"고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비박계를 원색 비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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