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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정치] 안철수 "양당구도 안 바뀌면 내전"

입력 2020-02-1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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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당, 이번 주 TK·PK 공천 면접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번 주 최대 지지 기반인 부산 경남지역과 대구·경북 지역 공천 신청자들의 면접을 진행합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TK와 PK 현역 의원들에 대한 컷오프 비율을 더 높게 적용하기로 예고한 만큼 대대적인 현역 물갈이가 예상됩니다.

2. 태영호, 가명 '태구민'으로 출마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태영호 전 주 영국 북한 대사관 공사가 태구민 이라는 이름으로 4·15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태구민은 북한의 주민들을 구하겠다는 의미로 태 전 공사가 탈북 당시 북한의 테러 위협을 피하기 위해서 신고한 주민 등록상 이름입니다.

3. 안철수 "양당구도 안 바뀌면 내전"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 준비 위원장이 어제 서울시와 경기도 등 4개 시·도당 창당 대회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서울시당 창당대회에서는 "기득권 양당 구도가 안 바뀌면 국민들은 반으로 나뉘어 전쟁을 방불케 하는 내전 상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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