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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야적장 화재로 폐목재 5000톤 태워…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8-03-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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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0일) 저녁 경남 김해의 버려진 목재를 쌓아두는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불길이 이어지다 오늘 아침에야 꺼졌는데, 폐목재 5000톤을 태웠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거센 불길이 치솟고 연기가 끊임없이 솟아 오릅니다.

경남 김해시 상동면에 있는 야적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5시 20분쯤이었습니다.

불은 야적장에 쌓여있던 버려진 목재 5000톤을 태우고 오늘 오전 7시 반쯤에야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쌓여있던 목재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입니다.

+++

담벼락 안에서 매서운 불길이 타오릅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서울 성수동에 있는 무허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이모씨가 대피하려다 귀 쪽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건물 일부와 냉장고 등 가재도구를 태우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주택 안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

아수라장이 된 점포 안을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리며 돌아다닙니다.

서울 천호동에 있는 5층짜리 건물 1층 슈퍼마켓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3시 10분쯤입니다.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지금 나왔어요, 지금. 정신 없이…]

경찰과 소방당국은 슈퍼마켓 안에 있던 선풍기에서 불길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화면제공 : 경남소방본부, 서울 성동소방서, 서울 강동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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