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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실험 준비 완료…UFG기간이나 9월9일 도발 가능성"

입력 2017-08-28 20:35 수정 2017-08-28 20:36

"26일 발사체, 탄도미사일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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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발사체, 탄도미사일 가능성 커"

[앵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추가 핵실험 준비를 완료했다고 국정원이 밝혔습니다. 오는 31일 끝나는 한·미 군사 훈련이나 다음달 9일 북한 정권창립일쯤에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내놨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정보원은 오늘(28일)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함경북도 풍계리 실험장에 핵실험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번과 3번 갱도가 준비를 마치고 핵실험 대기 상태 중이란 건데, 국정원은 4번 갱도에서도 실험 준비 동향이 파악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지난달 두 차례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이 연쇄 핵실험이 가능하도록 준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단 뜻입니다.

또 국정원은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과 관련해선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잔여기간이나 다음달 9일 북한 정권 창립일을 계기로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정원은 지난 26일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 3발과 관련해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틀 만에 군 당국이 정보 판단 결과를 바꾼 데 이어 국정원도 같은 의견을 낸 것입니다.

앞서 북한의 발사 직후 군 당국과 청와대는 "이들 발사체가 개량된 300mm 방사포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탄도미사일로 보인다"고 밝혀 한-미 당국이 이견을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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