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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패럴림픽 선수단 24명 방남…"뜨거운 동포애로 인사"

입력 2018-03-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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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9일)부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시작됩니다. 북한 선수단이 어제 우리나라에 왔는데요. 소감을 말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별다른 답을 하진 않았지만 밝은 표정들이 말을 대신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파주 남북 출입사무소에 버스 한 대가 도착합니다.

잠시 후 수속 절차를 마친 북한 선수단이 밝은 표정으로 나와 버스에 올라탑니다.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24명이 어제 오전 방남했습니다.

선수단은 방남 소감을 묻는 질문에 미소만 지은 채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전 8시 50분쯤 남북 출입사무소에 도착한 이들은 오전 9시 50분쯤 버스를 타고 평창으로 이동했습니다.

선수촌에 도착은 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인사했습니다.

[김문철/북한 장애자올림픽위원회 대표 단장 : 사랑하는 남녘의 장애자들과 동포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북녘의 장애자들과 인민들의 뜨거운 동포애적 인사를 전합니다. 반갑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오늘 오전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공식 입촌식을 갖습니다.

20명으로 구성된 북한 대표팀은 이번이 첫 동계패럴림픽 참가로 경기를 끝낸 뒤 오는 15일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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