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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패럴림픽 선수단 출사표…'평창 드라마' 다시 쓴다

입력 2018-03-02 21:33 수정 2018-03-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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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올림픽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 장애인 선수들의 축제, 패럴림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출정식을 갖고, 감동 드라마를 쓸 준비를 마쳤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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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 감독 : 김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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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노르웨이를 이긴 뒤 불렀던 애국가.

어떤 응원도 받지 못한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텅 빈 링크 위를 돌며 자축해야 했습니다.

[나재웅/전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 코치 : 목이 마르다고 얘기하잖아요…우리는 물 주는 사람이 없어.]

6년의 기다림, 힘들지만 묵묵히 링크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려온 장애인 선수들이 드디어 박수받을 무대가 다가옵니다.

일주일 뒤 열리는 평창 패럴림픽.

첫 경기 러시아전 티켓은 벌써 모두 팔렸습니다.

지난해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는데 앞장섰던 정승환이 안방에서 금메달을 노립니다.

왜소하지만 빠른 몸놀림을 자랑하는 정승환은 우리 아이스하키의 스타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오늘 출정식을 열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아이스하키는 물론이고 휠체어 컬링 등 패럴림픽 6개 전 종목에 모두 36명이 출전합니다.

메달을 많이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대회는 홈에서 열리는 만큼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빙판 위의 주인공이 되는게 목표입니다.

[선수가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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