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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상한 음식을…" 울산 어린이집 부모 분통
입력 2015-02-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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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 폭행 사건에 이어 이번엔 불량 급식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누렇게 시든 파와 얼어붙은 시래기. 울산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나온 식재료들입니다.
이런 불량 식재료로 아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했다며 어제(23일), 학부모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에 나섰는데요.
특히 최근 두 달 동안 아이 4명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에 걸렸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해당 원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인데요.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자기 자식이었다면 저런 걸 먹였을까, 정말 양심도 없네요.' '아이들이 장염까지 걸렸는데 죄책감도 없었을까.' 라며 분노하는 댓글 많았고요.
'점검도 처벌도 모두 약하니까 이런 일 생기는거 아닌가' '감사할 때 제대로 하고,
철저히 조사해서 엄벌해라' 며 어린이집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는 댓글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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