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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알바' 업주와 위장 면접…"스킨십에 끝은 없어" 충격

입력 2013-04-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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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JTBC '현장 박치기'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여성 구직자들을 유혹해 불법 성매매의 수렁으로 끌어들이는 행태를 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장 박치기' 제작진은 구직 사이트에서 성매매 아르바이트로 의심되는 구인 글을 발견, 성매매 알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구직자로 위장해 연락을 시도했다.

'대화 카페'의 아르바이트를 찾는다는 이 업주는 '면접'이 시작되자 근무지에 대해 "카페가 아닌 '바(bar)"라고 밝혔다.

구인 글에 나온 단순한 카페 알바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힌 업주는 위장 취재중인 제작진에 '높은 시급'을 미끼로 내밀었다.

"조금 친해지면 손도 잡아 줄 수 있는 거고.."라며 입을 연 업주는 아르바이트 시급으로 "30분에 2만원"을 제시했다. 이어 "또래 여대생들이 많이 한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많이 버는 사람은 한 달에 400만원~500만원을 벌고, 700만원~800만원까지 버는 사람도 있다"며 또다시 고수익을 미끼로 내밀기 시작한 업주는 "스킨십이 조금 들어간다"며 아르바이트의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제작진이 "어느정도의 스킨십이 들어가느냐"고 질문하자 "손잡거나 포옹하는 정도다. 따로 정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재작진이 재차 "대화하면서 포옹까지만 하면 되는거냐"고 묻자 "뽀뽀까지도 할 수 있다. (스킨십의) 최고의 끝은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불법은 아니냐'는 질문에는 "불법도 합법도 아니다"라며 얼버무린 업주는 "혹시나 하실 생각이 있으면 연락 달라"고 말하며 "경찰에게 신고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덧붙였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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