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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스 '호명실수' 하베이…이번엔 국가명 표기 틀려

입력 2015-12-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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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스 '호명실수' 하베이…이번엔 국가명 표기 틀려


미스 유니버스 '호명실수' 하베이…이번엔 국가명 표기 틀려


2015년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를 잘못 발표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대회주최자가 이번에는 트위터에 사죄글을 올리면서 국가명 표기를 틀려 또다시 비난을 자초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미스 콜롬비아를 우승자로 발표했다가 몇 분 안 돼 미스 필리핀이 진정한 우승자라고 정정해 콜롬비아 국민들의 환호를 비탄으로 바꿔놓은 대회 주최자 스티브 하베이가 이번에는 준우승자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 아바렐로에게 사죄한다며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콜롬비아(Colombia)의 국명을 콜럼비아(Columbia)로 잘못 표기했다.이에 콜롬비아 국민들을 모욕감과 극도의 분노를 나타내고 있다.

콜롬비아의 카라콜 뉴스는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 아바렐로는 단 4분30초 동안에만 미스 유니버스였다'라는 제목의 1면 머릿기사에서 콜롬비아 국민들이 느꼈던 환희도 불과 4분30초 만에 비탄으로 바뀌었다"며, 하베이는 게다가 콜롬비아의 국명조차 틀리게 표기해 국민들을 모독했다고 비난했다.

후안 마뉴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하베이가 구티에레스를 미스 유니버스로 발표하자마자 트위터에 "미스 콜롬비아가 2015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미녀로 뽑혔다.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는 콜롬비아의 자랑이다. 콜롬비아 여성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축하 트윗을 올렸다가 미스 필리핀으로 우승자가 정정되자 "구티에레스는 우리에겐 여전히 미스 유니버스이다. 우리는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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