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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돌진하고 우승자 바뀌고…난장판 '미스유니버스'

입력 2015-12-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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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스 유니버스대회가 안팎으로 난장판이 됐습니다. 진행자의 실수로 30초만에 우승자가 바뀌는가 하면 대회장 밖에선 차량 돌진 사고로 최소 한 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미스유니버스 대회장 밖이 경찰차와 구급차 등으로 아수라장입니다.

대회장 인근에서 차량 1대가 인파로 북적이던 인도로 돌진한 겁니다.

최소 1명이 숨지고 40여 명 가까이 다쳤는데, 위중한 사람이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나옵니다.

사고 차량엔 여성과 3살 가량의 아이가 타고 있었고, 운전자가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대회장 안에선 우승자를 잘못 발표하는 바람에 왕관의 주인공이 순식간에 바뀌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스 유니버스는 미스 콜롬비아 입니다.]

사회자가 미스 유니버스를 미스 콜롬비아라고 발표했다가 잠시 뒤 미스 필리핀이라고 정정한 겁니다.

그 사이 미스 콜롬비아는 왕관을 쓰고 청중을 향해 손까지 흔들었다가 왕관을 벗어주고 황급히 자리를 떠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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