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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고속도로 곳곳 정체…인천공항 '북적'

입력 2019-05-04 20:55 수정 2019-05-04 21:12

1~7일까지 인천공항엔 139만명…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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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인천공항엔 139만명…역대 최다


[앵커]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인 월요일까지 3일 연휴가 이어지면서 오늘(4일) 고속도로는 오후까지 정체가 극심했습니다. 또 하루 동안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빠져나간 사람도 10만 5000명, 5월 연휴 전체 이용객 수는 공항이 생긴 후 가장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을 빠져나가려는 차량은 낮 12시쯤 가장 많이 몰렸습니다.

경부와 영동, 서해안고속도로 등 모든 방향으로 명절 첫날 수준의 극심한 혼잡이 발생했다고 한국도로공사는 밝혔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적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543만대에 달했습니다.

내일과 6일 이틀 동안에는 서울 방향으로 밀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체는 오후 5시쯤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최대 6시간 20분, 강릉에서는 4시간 10분 등 평소 주말보다 좀 더 혼잡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지금 제 옆으로는 비교적 가까운 동남아 지역으로 떠나려는 사람들이 출국수속을 밟기 위해 줄을 서있습니다.

오늘 하루동안만 10만 5000명이 한국을 떠나는 등 19만 8000명이 인천공항을 떠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지명/서울 흑석동 : 어린이날 대체휴일 기간이 좀 있어서 필리핀 팔라완으로 (갑니다.) 아이들이 기대를 되게 많이 해요.]

인천공항공사는 1일부터 7일까지 139만 3000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01년 인천공항이 문을 연 이후 5월 연휴 중 이용객 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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