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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어린이날 '강원산불 진화' 소방관 자녀 만난다

입력 2019-05-03 14:38

산불 피해지역 초등생들,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 어린이 등도 청와대 초청
문 대통령 "산불진화 소방관·경찰·군인들은 영웅…어린이들, 우리나라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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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지역 초등생들,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 어린이 등도 청와대 초청
문 대통령 "산불진화 소방관·경찰·군인들은 영웅…어린이들, 우리나라 주인공"

문 대통령, 어린이날 '강원산불 진화' 소방관 자녀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제97회 어린이날인 5일 지난달 강원지역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된 소방관·군인·경찰관 자녀 등을 만난다.

청와대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 대통령이 256명의 어린이를 청와대로 초청해 어린이날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불 피해지역 초등학교 학생들, 지난달 5일 문 대통령 참석 식목일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던 경북 봉화 서벽초등학교 학생들도 청와대를 찾는다. 당시 식목일 행사는 산불 여파로 취소됐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의 어린이도 초청했으며, 한부모·미혼모·다문화·다둥이 가정 어린이,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 온종일돌봄 이용 아동 등을 고루 초청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또 대구 시립 소년소녀어린이 합창단 어린이들도 청와대를 찾는다.

문 대통령이 지난 3월 대구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을 때, 합창단 소속 한 여학생은 문 대통령에게 귓속말로 청와대에 초청해달라고 부탁했다.

행사 제목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리들은 미래의 영웅'이며, 어린이들에게 독립유공자·군인·경찰·소방관·유튜버·아이돌·스포츠 선수 등을 직간접적으로 만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생각나는 영웅은 강원산불 진화에 노력했던 소방관, 군인, 경찰들"이라며 소방관들을 직접 격려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어린이들은 각자가 우리나라의 주인공이고 작은 영웅"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낼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어린이들은 본관 집무실을 관람하고, 체험형 테마파크로 꾸민 영빈관에서 자유시간을 가진 후 허팝·헤이지니·럭키강이 등 인기 유튜버와 만남 시간을 갖는다.

문 대통령 부부는 행사 마지막 순서로 어린이들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은 친환경 도시락으로 식사를 한 뒤 의전차량 탑승 체험을 한다.

문 대통령 부부는 어린이들에게 청와대 로고가 새겨진 학용품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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