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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경기 둔화 공포…코스피 지수, 1900선 무너져

입력 2014-02-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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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발 악재의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1900선이 붕괴됐습니다.

유미혜 기자와 함께 시장 분위기 짚어보겠습니다. 현재 상황 어떤가요?

[기자]

오늘(4일) 코스피지수는 1,900선이 무너진 1894.96포인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가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8월 28일 이후 5개월 여 만입니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는 31p 떨어진 1888로, 1900선 밑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6p 내려간 507를 기록중입니다.

외국인이 1500억 원 넘게 이틀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이는 앞서 보도한 것처럼 신흥국 금융위기 불안과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서 회복세를 보이던 미국 경제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1분기 코스피 지수가 1900선 전후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당분간 반등 여건을 찾기 힘든 상황이라며 1850선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8원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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