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5당 후보 포함 13명 등록…장미대선 공식 레이스 시작

입력 2017-04-15 20:23 수정 2017-04-15 20:30

1987년 이후 첫 '5자 구도'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987년 이후 첫 '5자 구도'

[앵커]

오늘(15일)부터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모레부터는 거리에 후보별 현수막이 등장하고 길거리 유세도 시작이 됩니다. 이번 대선은 1987년 이후 처음으로 양자 또는 3자가 아닌 5자구도로 치러지지요. 오늘만 해도 벌써 13명이나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후보 등록 첫날 모습을 이선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9대 대선 공식 후보등록 첫날인 오늘, 각 당 후보들은 직접 오거나 대리인을 통해 등록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안규백 사무총장이 대리인 자격으로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안규백/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국민만 바라보고 정도로 걷겠습니다. 우리 성숙한 국민은 우리 민주당으로 한 표를 줄 것으로 저는 굳게 믿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역시 이철우 사무총장을 통해 대리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철우/자유한국당 사무총장 : 이번 선거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전쟁으로…안보관이 튼튼한 홍준표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어야지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직접 선관위를 방문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제 선거는 제가 등록합니다. 그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오후에 직접 선관위를 찾아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최선을 다하면 국민들께서 지금 진보 후보 두 사람한테 몰려있는 여론이 반드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혁재 사무총장이 대리인 자격으로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이밖에도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와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 등 군소주자들도 대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후보 등록은 오늘과 내일 이틀 간 이뤄지는데, 오늘만 13명이 접수하면서 역대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대선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관련기사

공식 선거운동 전 마지막 주말…문 '공약발표' 안 '후보등록' 각 캠프별 '10대 공약' 결정…후보별 '1순위 공약'은? 대선후보 5인이 내놓은 '경제 공약' 비교 점검해보니 5당 5색 '캠프 깃발'…슬로건으로 본 각당 대선 전략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