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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선대위 공식 출범…박영선·최재성 등 16명 포함

입력 2016-01-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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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오늘(22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당 잔류를 결정한 박영선 의원, 문재인 대표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최재성 의원도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무위원회를 열고 선대위 구성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을 필두로 박영선 의원과 문 대표 핵심 측근인 최재성 의원, 외부영입 인사 등 16명이 포함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주류 현역의원이 비중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 당의 결속과 봉합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더불어민주당 : 누가 친노인지 친노가 아닌지 그런 개념이 없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짜야만 화합에 도움이 되느냐, 그것을 커다란 기준으로 놨습니다.]

오는 27일 중앙위에서 지도부 전권 이양을 포함한 당헌 개정안이 처리되면 김 위원장은 선대위원장과 비대위원장을 겸직하는 제1야당의 실질적인 대표가 됩니다.

그러나 일각에선 공천룰 수정 가능성을 밝힌 김 위원장과 혁신안 고수를 주장하는 현역 주류 출신 선대위원이 갈등을 빚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김 위원장은 국보위 경력 논란과 관련해 부가가치세 폐지를 막기 위해 참여한 것으로 지금까지 어떤 결정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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