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여론 악화에 채 군 정보유출 관련 수사팀 잔류키로

입력 2014-01-16 08:1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채동욱 전 검찰총장 관련 개인정보 유출을 수사해 온 검찰 간부들이 인사에 따라 며칠 뒤면 물갈이 될 것이라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수사가 제대로 진행될 것이냐는 우려가 커지자 결국 검찰이 수사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서복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발표된 검찰 간부 인사 명단입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관련한 정보 유출 수사를 맡아온 주임검사와 부장검사가 모두 지방 발령이 났습니다.

'윗선'은 물론, 무엇 때문에 검찰총장 관련 정보를 열어본 건지도 못 밝힌 상황에서 수사팀이 교체된 겁니다.

수사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여론이 일자 검찰은 주임검사를 포함한 수사 검사 4명을 당분간 잔류시키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수사가 지연되면서 당사자들의 말 맞추기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여건이 좋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압수한 CCTV 자료에는 정보 조회 당일인 지난해 6월 11일 구청장실 주변이 찍힌 영상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분석 결과가 주목됩니다.

관련기사

[이슈&현장] 정미경 "채군 유출, 국정원 직원 구속 사유" 주변만 맴돌다 …도돌이표에 갇힌 채동욱 정보유출 수사 얽히고 설킨 채 군 관련 정보유출 수사, 어디로 가나? 검찰, '채군 정보유출' 서초구청 CCTV 분석…방문자 추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