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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장의 60초 P.S.] 아베 졌지만 또다른 극우파가…

입력 2017-07-03 19:01 수정 2017-07-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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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아베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참패했습니다. 2012년 아베 총리가 재집권한 후 주요 선거에서 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학 스캔들과 마이웨이 식 국정 운영, 당 소속 정치인들의 설화 등이 잘 나가던 아베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잇단 극우 행보로 논란을 일으켜 온 아베 총리의 위기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문제는 이번에 신당으로 돌풍을 일으킨 고이케 지사 역시 독도를 일본 땅이라 우기고 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인해 온 강성 극우주의자라는 점입니다. 복잡해지는 일본 정치지형 속에서 이렇게 한일 외교 역시 정교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 10분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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