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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 28명 검거

입력 2012-05-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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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거액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김모(28)씨 등 28명을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2008년 5월9일 오후 6시55분께 진해시 경화동 경화초등학교 앞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는 배모(45)씨의 차량과 고의로 충돌한 뒤 진료비와 합의금 명목 등으로 700만원의 보험금을 챙기는 등 최근까지 18회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11개 보험사로부터 1억6천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진해 모 초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는 차를 고의로 들이받거나 가해자, 피해자로 역할을 분담해 교통사고 자작극을 벌여 보험금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주모자인 김씨 등 6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22명은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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