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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안희정 경제자문 변양호' 경제특보로 영입

입력 2017-04-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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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안희정 경제자문 변양호' 경제특보로 영입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경제 자문을 해왔던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경제특보를 맡게 됐다.

13일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안 후보가 최근 직접 만나 경제특보를 제안했고 경제 정책의 기본 방향뿐만 아니라 가계부채 급등, 조선업 구조조정 혼선, 한미 통상마찰 위기 등 3대 위기 요인의 심각성과 극복 방안에 대해서도 대책을 자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선대위는 "안 후보는 '우리 편 저쪽 편을 구분하지 않고 그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를 찾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변 특보는 1990~1992년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한 뒤 2001~2004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국장직을 수행했다. 이후 2004~2005년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을 거쳐 2005년부터 보고펀드 공동대표 및 고문을 맡았다.

선대위는 변 특보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국제금융 주무 과장과 국장으로서 금융산업 구조를 개선, 금융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선대위는 "외환은행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변 특보는 무죄 판결로 명예를 회복했지만 이를 계기로 공무원 사이에서는 '변양호 신드롬'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보신주의 분위기가 확산됐다"며 "안 후보는 변 특보의 영입이 현재 공무원들 사이에 만연한 보신주의 극복의 시그널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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