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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철도파업…코레일 "울산지역 물류피해 거의 없어"

입력 2016-09-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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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철도파업…코레일 "울산지역 물류피해 거의 없어"


철도노조의 파업이 3일째 이어진 29일 울산 지역 열차 승객 불편과 물류 피해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KTX울산역은 현재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행 중이다.

울산역을 경유하는 경부선 상·하행선은 주중 68편, 주말 76~78편으로 다음달 3일까지 100%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포항과 부산을 잇는 동해남부선 무궁화호가 지나는 태화강역의 경우 하루 평균 상·하행선 38편에서 이날은 26편(68.4%)만 운행 중이다.

동해남부선을 오고가는 화물열차의 경우 파업 전 120편에서 이날 현재는 41편(34.1%)만 운행되고 있다. 전날에 비해서는 4편 늘었다.

특히 화물열차 운행 횟수가 크게 줄었으나 실제 물류 피해는 미미한 것으로 코레일은 보고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파업이 사전에 예고돼 업체 대부분이 화물을 미리 운송하는 등 적극 대처했다"며 "현재 차량이나 항공 등 대체 운송수단을 이용하고 있어 실제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철도노조와 공동파업에 나선 서울지하철노조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날 지하철노사는 핵심 쟁점이었던 성과연봉제 도입을 향후 노사 합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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