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더민주, 이번주 '맞불' 호남방문 검토…'수습책' 고민

입력 2016-04-18 08:2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상황이 이렇자 더불어민주당은 어떻게 호남 민심을 달래야할지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호남 출신 비대위원을 추가로 임명한데 이어서, 이번주 새 지도부가 호남을 방문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의근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호남 방문 일정을 이어가던 시각.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호남 몫 비상대책위원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는 추가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비대위원 6명의 명단을 발표한 데 이어, 전북의 이춘석 의원과 부산의 김영춘 당선자를 추가로 임명한 것입니다.

김종인 대표와 새로 임명된 비상대책위원들은 이번 주 호남 방문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시기와 형식은 오늘(18일) 비대위 회의에서 논의될 전망입니다.

겉으론 낙선 인사지만 민심 수습 쪽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대표의 호남행을 바라보며 지역 민심을 되돌릴 수습책을 찾는데도 부심하고 있습니다.

전남의 이개호 비대위원은 "호남에서 비대위 한 번 한다고 효과가 있겠느냐며 진지하게 호남인들의 마음을 열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민주는 무소속 이해찬 의원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선, 신청이 이뤄지면 당헌, 당규에 따라 절차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원칙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총선이 끝나도 '호남 경쟁'…안철수, 나흘 만에 광주행 야권통합론 다시 수면 위로…새누리, 물밑 당권 경쟁 더민주·국민의당, '호남잡기' 경쟁 재점화…잇따라 현지행 제3당 안착한 국민의당, 차기 당권 누가 쥐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