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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마지막 영자로 나서 '쭉쭉'…박태환, 전국체전 4관왕

입력 2013-10-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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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 800m의 마지막 영자 박태환(24·인천시청)이 출발하자 문학박태환수영장의 관중이 환호성을 질렀다.

박태환이 소속된 인천 선발은 600m 지점까지 선두 전남에 5초25 뒤진 5위였다. 마지막 영자 박태환은 200m를 헤엄치는 동안 무서운 속도로 차이를 좁히더니 마지막 50m 구간에서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박태환이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는 순간 경기장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역시 박태환이었다.

박태환은 22일 인천 문학 박태환경기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에서 황민규·신인철·함종훈(이상 인천시청)과 함께 7분24초63으로 우승했다. 박태환이 막 출발할 때 인천은 5위까지 처져 선두 전남을 따라잡기 힘들어 보였다.

이때부터 박태환의 대역전극이 시작됐다. 자신있게 물살을 가른 박태환은 100m를 돌 때 4위로 치고 올라간 뒤 나머지 100m 동안 선두 그룹을 모조리 따라잡아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인천은 대회최고기록(종전 7분24초93·2009년 서울)도 다시 썼다.

박태환, 전국체전 4관왕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태환, 전국체전 4관왕, 역시 마린보이!" "박태환, 전국체전 4관왕, 5관왕까지 기대할게요" "박태환, 전국체전 4관왕, 다른선수들 허탈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태환은 오는 24일 열리는 혼계영 400m에서 5관왕에 도전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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