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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국 돌며 지원 유세…황교안, 종로 유세 집중

입력 2020-04-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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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13일)이 지나면 이제 공식 선거운동도 내일이 마지막입니다. 각 당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마지막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우선 오늘 선거 운동 상황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관심이 가는 지역구죠, 여야의 대선 주자가 출마한 곳인데요. 서울 종로 상황부터 알아볼까요? 이낙연 후보와 황교안 후보의 소식부터 살펴보죠.

[고석승 반장]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낙연 후보는 종로 본인 유세와 다른 지역 지원 유세를 번갈아 가며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을 가더라도 저녁에는 종로로 돌아와 유세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13일) 오전부터 전국 곳곳을 돌았습니다. 경북 포항과 구미 그리고 안동예천 지역 지원 유세 후에는 충북 제천단양 지원 유세 이어서 서울 광진 지역 유세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부터는 서울 종로 거점 유세로 오늘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오늘 경북 포항 유세 모습 잠깐 보시죠.

[이낙연/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정치를 일류를 만드는 방법 의외로 간단합니다. 일류 정치인 뽑으면 됩니다. 막말하고 싸움 좋아하는 그런 사람 뽑지 않고 제대로 일할 사람 뽑는 것, 말도 품격 있게 하는 사람 뽑는 것, 이것이 바로 일류 정치인 뽑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포항시민 여러분이 이번 선거에서 대한민국 정치를 일류로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조익신 반장]

황교안 후보는 이낙연 후보와 달리 종로 본인 유세에 집중하는 모양새인데요. 오늘도 오전 당 최고위원회 주재를 제외하곤 종로에서 선거운동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지난주 후반부터는 이른바 큰절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신발까지 벗고 이곳저곳에서 큰절을 하고 다니는 중인데요. 어제는 청계광장에서 일부 서울 지역 출마 후보자들과 함께 합동 유세를 가졌습니다. 유승민 의원도 참석해 함께 포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황교안 대표 이야기 잠깐 들어보시죠.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어제) : 저는 3무 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권의 경제가 없어졌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안보, 외교 없어졌습니다. 자유 민주주의도 없어졌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우리 국민 여러분들 똘똘 뭉쳐서 문재인 정권의 이런 무도한 정책들 막아내고 대한민국 살리는 위대한 대장정을 다시 시작해야 됩니다. 여러분.]

[앵커]

일단 눈에 띄는 건 이낙연 후보, 황교안 후보 모두 목이 쉬었네요. 황교안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어제 유세 도중에 예기치 못하게 만난 일이 있었다고요?

[신혜원 반장]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에 두 사람이 유세를 다니다가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분위기가 훈훈했습니다.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를 다니며 유세를 하던 이낙연 후보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황교안 후보가 창신동 골목시장에서 마주친 겁니다. 황교안 후보가 차에서 내려서 이낙연 후보에게 다가가 인사를 나눴는데요.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 "늦은 밤까지 수고가 많다", "종로를 위해 힘써 달라. 노력하겠다"는 등의 덕담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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