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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확진자' 200명 넘어…초중고 개학 더 미룬다

입력 2020-03-0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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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한 각급 학교의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습니다. 긴급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학부모는 길게는 10일 동안 자녀돌봄휴가를 쓸 수 있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9일로 늦춰졌던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의 개학이 23일로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앞서 대구에서 내린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된 것입니다.

미성년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고, 학교 내 감염 우려가 커지자 나온 결정입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확진자 중 미성년자가 급증하는 추세 속에서 학교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방에서 담임교사 등의 교육을 받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학부모는 한 사람당 열흘까지 자녀돌봄휴가를 쓸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교육부는 전국 학교에 보유 중이던 마스크를 일괄 수거해 시중에 제공한 것과 관련해, "개학 전까지는 다시 비축해두겠다"고도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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