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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3도' 오늘도 불볕더위 계속…자외선지수도 높아

입력 2016-05-22 13:17 수정 2016-07-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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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1일)에 이어 오늘도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이 33도까지 오른다고 하는데요. 어제보다 더 덥고 자외선지수도 높겠습니다. 얼마나 더운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문현경 기자, 화면으로도 더워보이는데 지금 나가있는 곳이 어딥니까.

[기자]

네. 서울숲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제가 여기에 온지 40분 정도가 지나고 있는데요. 이렇게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흐를 정도로 더운 날씨입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이른 더위 때문에 공원에서는 분수대가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기온이 29도를 넘어가고 있는데요, 기온이 가장 많이 오르는 오후 3시쯤이면 3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엔 사흘 연속 경기도에는 나흘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후 5시까지는 높은 기온이 계속되니 바깥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대기는 청정하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맑은 가운데 햇살이 강해 자외선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오후부터는 오존 농도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낮동안 외출을 하신다면 달라붙는 옷은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바르고 양산이나 선글라스를 챙기는 게 좋습니다.

또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모레 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릴 때까지 때이른 한여름 더위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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