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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우상호 첫 상견례…"DJP 협치" 꺼낸 두 사람

입력 2016-05-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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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국회 원내 1, 2당의 신임 원내대표가 오늘(5일) 첫 상견례를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그리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각각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총리가 당을 이끌 때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DJP연합 정신을 본받아 협치를 펼치자"는 덕담이 오가는 등 분위기는 대체로 괜찮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청관계 등을 놓고는 뼈 있는 말들도 주고 받기도 했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 19대 국회에서는 여야 원내대표 간에 원만하게 합의를 해도 청와대가 자꾸 개입해서 합의를 뒤엎은 적도 있고…]

[정진석 원내대표/새누리당 : 저희가 2당 신세가 됐지만 그렇다고 해서 집권여당의 입장이 바뀐 것은 아니고…]

다음 주초엔 여야 3당 신임 원내대표간 회동이 처음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20대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이른바, 원구성을 둘러싼 줄다리기가 본격화 할 전망입니다. 특히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는 여야 3당이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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