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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호주 모텔서 총격…4명 사망·1명 부상

입력 2019-06-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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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주 북부 모텔서 총격…4명 사망·1명 부상

현지시간 4일, 호주 북부 다윈지역의 한 모텔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지금까지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모텔에 들어간 40대 남성이 사람들을 향해 총을 마구 쐈습니다. 지금까지 4명이 숨졌고 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용의자인 남성은 사건 직후 도망쳤지만 이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일단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고있는데요. 다만 이 남성이 갱단에 있었고 폭력전과가 많은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중입니다.

2. 페루서 유턴 차량, 신호대기 행인 향해 돌진

교차로에서 유턴하던 차량이 그대로 행인들을 향해 달려듭니다.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아이들은 차에 들이받혀 튕겨 나갔습니다. 현지시간 3일 페루의 한 도로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부상자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다친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체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 미 오하이오 정수 시설 고장 '보랏빛 수돗물'

수돗물을 틀었는데 포도주스라도 나오는 것일까요? 온통 보랏빛 물이 흘러 나옵니다. 현지시간 3일,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마을에서 하루아침에 수돗물이 보라색으로 변했는데요. 지역 정수시설의 펌프가 망가지면서 소독을 위한 화학약품이 너무 많이 부어져 이렇게 물색깔이 보랏빛을 띠게 된 것입니다. 당국은 몸에는 해롭지 않다면서, 최대한 빨리 망가진 시설을 고쳐놓겠다고 밝혔습니다.

4. 악몽 순간…4억짜리 슈퍼카 문 열다가 '쾅'

이보다 황당한 사고가 또 있을까요? 루마니아에서 주차를 마친 슈퍼카의 문짝이 뜯겨 나가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습니다. 이곳은 루마니아의 한 거리입니다. 빨간 페라리 1대가 주차를 하는데요. 차를 세운 운전자가 내리려고 문을 여는 순간 뒤에서 오던 차량에 부딪혀 문짝이 그대로 뜯겨져 나갔습니다. 차량 가격만 4억 원에 달하는 슈퍼카의 사고에 두 차량의 운전자는 그대로 얼어버렸는데요. 두 운전자의 부주의가 낳은 비참한 사고에 누리꾼들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 악몽 같은 순간이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입니다.

5. 멸종위기 양쯔강 악어 120마리 인공부화 방생

악어들이 상자에 실린 채 향한 곳은 중국 안후이성 인근의 양쯔강입니다. 양쯔강 악어는 야생에 약 2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심각한 멸종위기종인데요.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인공부화 후, 일정 기간동안 기른 뒤 보호구역에 방생한 것입니다. 이날만 총 120마리의 악어들을 양쯔강에 놓아줬는데요. 10여 마리의 악어에게는 위성추적 장치를 달아 안전하게 지내는지 지켜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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