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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역서 규모 5.0 지진 발생…전국서 신고 속출

입력 2016-07-06 08:31

규모 5.0 지진, 역대 5번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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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5.0 지진, 역대 5번째 규모

[앵커]

이런 상황에서 어제(5일) 저녁에는 울산 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전국에서 진동을 감지했다는 신고들이 접수됐는데요.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지진을 느낀 울산 등의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이 상당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의 한 낚시 용품점.

진열대가 앞뒤로 흔들립니다.

진동에 놀란 시민은 황급히 건물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울산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시민이 진동을 느꼈습니다.

부산의 한 가정집에선 시계가 흔들리는 모습이 포착됐고, 야간 자율학습을 하던 학생들은 갑작스런 진동에 당황했습니다.

[김미루/경남 양산 제일고 3학년 : 갑자기 시계가 흔들리고 전등도 흔들리고 애들이 지진이 난 줄 알고 복도로 뛰쳐나왔어요.]

어젯밤 8시 33분쯤 울산 동구 동쪽 52km 해상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규모 5.0의 지진은 우리나라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역대 5번째 규모입니다.

지진이 일자 전국적으로 진동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속출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인명과 재산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어젯밤 9시 기준으로 접수된 지진감지신고는 모두 6600여 건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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