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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태평양 연안서 규모 6.2 지진…피해보고 없어

입력 2016-06-0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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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태평양 연안서 규모 6.2 지진…피해보고 없어


멕시코 서부 태평양 연안에서 7일 규모 6.2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5시51분(현지시간)께 해안에서 약 100km 떨어진 해상을 진앙으로 일어났다.

진앙에서 가장 가까운 인구 밀집지는 항구 도시 만사니요이다.

멕시코 민방위청은 이번 지진의 진동을 일부 해안 도시에서 느꼈을 정도이며 아직 인명이나 재산 피해 신고가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 위험 경보가 발령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멕시코는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에 지진이 다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멕시코에선 에콰도르 강진 여파로 멕시코에도 규모 8.6 대지진이 강타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아 큰 혼란이 빚었다.

이런 소문은 에콰도르에서 강진으로 숨진 사람이 최소 433명이라고 발표되자 휴대전화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갔다.

멕시코에서는 1985년 규모 8.0의 강진이 일어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만 수백 채의 빌딩이 무너지고 최소 9500명이 숨지는 참사가 있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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