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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개인정보 유출·조류독감 강력 대처 지시

입력 2014-01-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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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스위스에서 국내 최대 현안인 개인정보유출과 조류독감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지시했습니다.

곽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위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오늘(21일) 새벽 스위스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 직전에 서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건 건데, 국내 현안들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철저한 대처를 주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 통화에서 우선 대규모 금융정보 유출사건과 관련해 세 가지 사항을 지시했습니다.

"유출 경로를 철저히 조사해 파악하고, 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문제를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겁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 통화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산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책을 주문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조원동/청와대 경제수석 : 대통령께서 특별히 지시하신 것은 철새의 도래지가 어디 있는지 이런 것들을 정확히 모니터링해서 철저히 대처하라는 것을…]

청와대는 이 같은 대통령의 지시를 공개하면서 "19일 이후 추가 신고가 들어오지 않고 있지만, 경계심을 풀지 않고 철저히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정부의 대비태세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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