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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네덜란드전, 우규민 선발 승부수…필승 전략은?

입력 2017-03-07 15:13 수정 2017-03-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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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 월드컵, WBC 개막전에서 이스라엘에 아쉽게 패한 우리나라가 오늘(7일)은 네덜란드와 맞붙습니다. 우리 야구의 운명이 걸린 승부인데요. 우리나라는 네덜란드를 이겨야 2라운드 진출 희망을 살릴 수 있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전 충격의 1대2 패배를 당한 우리나라는 네덜란드전에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힘있는 네덜란드 타자들에게 맞붙을 놓기 보다,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잠수함 투수 우규민을 내세웠습니다.

네덜란드 타선엔 현역 메이저리거 5명이 포진돼 있어 이를 무력화시키는게 관건입니다.

우리 타자들이 네덜란드 선발 밴덴헐크를 어떻게 공략하느냐도 중요합니다.

밴덴헐크는 2013년부터 2년간 삼성 소속으로 뛰었는데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뿌립니다.

이스라엘전에서 침묵했던 중심타자 김태균 이대호의 방망이가 깨어나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4년 전 WBC에서 네덜란드에 0대5 완패를 당했습니다.

그 패배가 결국은 WBC 2라운드 진출 실패로 연결됐습니다.

네덜란드는 A조 최강팀으로 꼽힙니다.

다만 중간계투진이 다소 약하고, 메이저리그 올스타들이 포진한 내야에 비해 외야 수비엔 약점이 있습니다.

이미 1패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는 네덜란드에 꺾어야 2라운드 진출의 희망을 살릴 수 있습니다.

JTBC는 오늘 저녁 6시20분부터 우리나라와 네덜란드의 경기를 단독 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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