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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했다는데 이미 입당?…새누리당 내부서 '쓴소리'

입력 2016-01-12 08:42 수정 2016-01-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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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부인사 영입을 두고 잡음도 끊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야권에서는 일치감치 경쟁을 시작했고, 뒤늦게 나선 새누리당에서는 영입 인사들의 자질을 놓고 내부에서 비난이 나왔습니다.

이성대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총선 영입 1호 격인 6명의 인사들에 대해 쓴소리가 나왔습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미 입당한 사람이나 피소된 인사를 영입하는 건 문제가 있다"며 "당에서 검증을 잘못했다"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발표된 인사중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박상헌 정치평론가가 이미 당적을 보유한 데다, 배승희 변호사는 유승민 의원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걸 지적한 겁니다.

다른 인사들도 케이블 시사뉴스 프로에 자주 출연해 자신의 정치 색깔을 드러내곤 해서 참신함이 부족하다는 평입니다.

야권의 영입 경쟁에 자극받은 김 대표가 성급하게 영입에 나섰다 논란을 키운게 아니냐는 기류도 당 안팎에선 감지됩니다.

한 달 넘게 비어 있는 인재영입위원장부터 임명해, 인물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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