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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절도 전과만 11건…또 훔치다 덜미잡힌 20대 남
입력 2015-12-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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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기지 않은 상가 창문을 통해 10여 차례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전과 15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일정한 주거나 직업 없이 식당, 서점 등을 상습 침입·절도한 이모(22)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월24일부터 9월2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서울 동작구와 중구, 관악구와 성동구 일대 식당과 서점 등에서 798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해당 업소의 잠기지 않은 창문을 열거나 돌 등으로 창문을 깨고 침입했다. 주로 인적이 드문 오전 2~5시 사이에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전과 15건 중 특수절도 등 절도 관련 범행이 11건에 달했다. 아울러 특수절도 혐의로 혐의로 수배 중인 상태였음에도 또 다른 12건의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에도 침입절도 범죄 발생 시 적극 수사로 서민 생활 주변 범죄 불안요소를 제거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식당 및 가게 등을 비울 경우 가급적 귀중품을 두지 말고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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