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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건강·행복 가득하세요"…태국·미얀마 물 축제

입력 2015-04-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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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대표적인 물 축제가 태국과 미얀마에서 시원하게 열렸습니다.

태국력으로 새해 첫날인 어제(13일) 태국의 물 축제, 쏭끄란이 찾아왔습니다.

물총을 손에 들고 방콕 도심으로 몰려나온 사람들.

현지인은 물론이고, 관광객들까지 물싸움에 합세하는데요.

건강과 행복, 그리고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물을 뿌리는 거라고 합니다.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서도 물축제가 시작됐습니다.

트럭에 올라탄 사람들이 신나게 몸을 흔들면서 물세례를 받는데요.

이렇게 열심히 물을 맞는 이유는 한해의 액운을 쫓기 위해서입니다.

길게 늘어선 행렬이 축제의 열기를 더해주는데요.

즐거운 물놀이에 푹 빠진 사람들을 보니 벌써부터 여름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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