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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이대훈, 패자부활전서 승…동메달결정전 진출

입력 2016-08-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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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이대훈, 패자부활전서 승…동메달결정전 진출


태권도 간판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대훈은 19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패자부활전에서 고프란 아흐메드(이집트)에게 14-6으로 승리했다.

초반 탐색전을 벌이던 이대훈은 몸통 공격으로 2-0으로 앞서 나갔지만 곧이어 상대방의 공격을 허용해 2-2 동점이 됐다. 1회전이 끝나기 전 뒤돌려차기로 3점을 더해 6-3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2회전 시작과 함께 연속 공격으로 2점을 추가한 이대훈은 연이은 공세로 아흐메드를 압박했다.

이후 서로 머리에 유효타를 날리며 스코어는 11-6이 됐다.

3회전 1분여가 지난 시점에 이대훈은 1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여기에 상대 선수의 경고 누적과 또 한 번의 공격 성공으로 14-6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2012 런던올림픽 때 자신의 체급보다 낮은 58㎏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던 이대훈은 이번 대회에서는 한 체급을 올려 두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했다.

체중 조절의 부담에서 벗어난 이대훈은 16강 전에서 날렵한 몸놀림과 화려한 발기술로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이며 1회전을 6-0으로 승리했다.

2회전(16강전)을 앞두고 다비드 실베레 보위(중앙아프리카공화국)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이대훈은 8강전에서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요르단)에게 8-11로 덜미를 잡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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