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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릉동 가건물 불…승용차 '바다 추락' 3명 숨져

입력 2016-03-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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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4일)밤 서울 정릉동의 주거용 가건물에서 불이나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제주도에서는 3명이 탄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불길이 활활 타오릅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정릉동의 주거용 가건물에서 불이 나 75살 이모 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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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 조각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주차돼 있던 차량도 떨어진 유리 조각으로 파손됐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독산동의 아파트에서 폭발이 일어나 유리창이 깨진 겁니다.

집 안에 있던 72살 정모 씨는 먼지 제거 스프레이를 뿌린 뒤 진공 청소기를 돌리자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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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포구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23살 고모 씨는 헤엄쳐 빠져나오다 탈진한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또 함께 차에 탑승했던 김모 씨와 박모 씨는 숨진 채 물속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부산의 한 기업에 다니는 직장 동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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