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4년 올해의 공휴일이 67일입니다.12년 만에 가장 많은데요, 공휴일이 금요일인 경우도 많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달력에서 빨간 숫자로 표시된 공휴일은 올해 모두 67일이나 됩니다.
2002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습니다.
공휴일 대부분이 휴일을 빗겨간데다 올해 처음으로 대체휴일제까지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더욱 반가운 건 설과 추석을 제외하고도, 5월부터는 황금연휴가 줄을 잇는다는 점입니다.
5월 달력입니다. 1일 근로자의 날, 5일 어린이 날, 6일 석가탄신일, 이렇게 황금연휴가 만들어집니다.
여기 금요일만 휴가를 낸다면 장장 엿새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6월도 마찬가지입니다. 4일은 지방선거, 6일은 현충일, 사이에 낀 5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주말까지 합쳐 닷새짜리 황금연휴가 생깁니다.
올해는 3~4일짜리 연휴도 유독 많습니다.
8월 15일 광복절과 10월 3일 개천절이 각각 금요일이어서 주말을 합쳐 사흘 연휴가 되고, 10월 9일 한글날과 12월 25일 성탄절은 각각 목요일이어서,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면 나흘간의 연휴가 가능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