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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체감 영하 20도…연말 '장대한파' 대비 어떻게?

입력 2020-12-29 20:42 수정 2020-12-2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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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 소식 잠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29일)밤부터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최종혁 기자, 낮부터 찬바람 불고 눈이 내렸는데요. 지금은 어떤가요?

[기자]

지금 밖은 춥습니다. 귀가 얼얼할 정도인데요. 

현재 온도는 영하 0.4도입니다.

퇴근길 버스 환승센터도 한산합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모임, 회식이 줄어든 탓도 있겠지만 추운 날씨에 빨리 귀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내일은 더 추워진다고요?

[기자]

10도에서 15도 가량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입니다.

특히 서울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근길 단단히 채비를 하셔야 합니다.

목도리는 물론이고 내복도 챙겨입으시는 게 좋습니다.

[앵커]

이렇게 한파가 닥치면 집집마다 수도 계량기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죠?

[기자]

맞습니다. 수도 계량기가 얼어서 아침에 씻지도 못하고 출근하신 경험 있으실 겁니다.

미리미리 대비하셔야 합니다.

수도 계량기 안에 있는 보온재를 점검해야 하는데요.

비닐로 된 보온재 또는 헌옷을 넣어서 외부에서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오랜시간 물을 쓰지 않는다면 수도꼭지를 살짝 열어 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앵커]

수도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시죠.

[기자]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해 계량기나 수도관 주위를 고르게 녹여야 합니다.

헤어드라이기나, 열선 토치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서 최종혁 기자가 전해드렸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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