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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성주 지역 '사드' 후보지 빠른 시일 내 평가할 것"

입력 2016-08-22 15:23 수정 2016-08-22 15:24

성주군, 국방부에 사드 '대체후보지' 검토 공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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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국방부에 사드 '대체후보지' 검토 공식 요청

국방부는 22일 사드 대체 후보지와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성주 지역에서 거론되는 후보지들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성주군이 지역 주민의 뜻을 담아 성주 내 '제3후보지' 가용성 검토를 국방부에 공식 요청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성주군 측과 긴밀히 협조하며 부지 가용성 평가 기준 6개를 적용해 빠른 시일 내에 대체 후보지 평가를 완료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당초 국방부는 지난달 부지 발표 당시 성산포대가 "최적지"라고 밝혔으나,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경북지역 의원과 사드 관련 간담회에서 성주 내 다른 지역에 사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입장을 바꿨다.

현재 대체 후보지로는 초전면의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곳은 해발 680m로 성산포대(해발 380m)보다 높은 곳에 있고, 성주군청과도 18㎞가량 떨어져 전자파 유해성 논란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인근 김천시가 이 대안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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