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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고려장'…30대 아들, 60대 어머니 길거리에 버려

입력 2013-10-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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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고려장'으로 불릴만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30대 아들이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60대 어머니를 길거리에 버리고 달아나 어머니가 숨졌는데요.

충남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정신질환을 앓던 아들 김씨는 천안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어머니를 모셔와 수개월동안 병원치료를 받게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자, 지난 9일 자신의 차에 태워 충남 서천의 길거리에 버렸다는데요.

버려진 어머니는 경찰에 발견됐을 때 "아무것도 묻지 말아 달라"고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존속 유기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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