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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호 충격' 와중에 현직 판사도…"징계위 회부 결정"

입력 2018-11-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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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현직 판사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 단속에 걸린 것이 지난달 27일. 그러니까 부산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윤창호 씨가 뇌사 상태에 빠지면서, 이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커지고 있던 때였습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7일, 대전지법의 A판사는 서울 강남에서 운전을 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군인 윤창호 씨가 부산에서 사고를 당해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라는 사회적 공분이 거셌던 때입니다.

A판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로 면허정지에 해당했습니다.

A판사는 주말 동안 서울에 와서 운전하다 단속에 걸린 것으로 파악됩니다.

단속 당일에는 귀가를 한 뒤 이달 11일에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음주 사실을 순순히 시인했다고 합니다.

사건을 건네 받은 검찰은 조만간 A판사를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해당 판사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면서 대법원 윤리감사관실도 보고를 받았습니다.

대법원은 판사가 소속된 법원의 법원장이 조만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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