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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치원 폭발 사고…최소 8명 사망·60여 명 부상

입력 2017-06-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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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5일) 오후 중국 동부 장쑤성의 한 유치원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자녀를 데리러 온 학부모 등 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가 조금 전에 1명 더 늘어난 건데요. 중상자가 많아서 앞으로도 걱정입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동부 장쑤성 쉬저우시에 있는 유치원 입구입니다.

어제 오후 갑작스런 폭발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 길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부상자들 중엔 어린이들도 보입니다.

시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소 8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상자들이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사상자들은 대부분 유치원에 자녀를 데리러 온 학부모와 함께 온 어린 자녀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폭발 당시 유치원에선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교사와 유치원생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시 당국은 초동 조사에서 유치원 입구에 있던 포장마차의 가스통이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번 폭발이 테러와 연관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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