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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 환장의 듀오…이이경X손승원 만나면 '빵빵'

입력 2018-03-06 10:40

방송 : 3월 6일 (화)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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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3월 6일 (화) 밤 11시

'으라차차 와이키키' 환장의 듀오…이이경X손승원 만나면 '빵빵'

'으라차차 와이키키' 환장의 듀오 이이경과 손승원이 막강 코믹 시너지로 빅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제작 씨제스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 이하 '와이키키') 9회에서 준기(이이경 분)와 두식(손승원 분)이 200만원을 벌기 위해 임상 시험에 뛰어들었다.

첫사랑 맑음(한보배 분)의 계약금을 대신 갚아주겠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수중에 가진 돈 한 푼 없는 두식은 갖은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생고생 길을 걸었다. 맑음도 와이키키까지 찾아와 두식을 걱정했지만 사랑을 위한 두식의 순정은 생각보다 깊었다. 감기에 걸려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게 된 두식은 일주일에 200만 원을 보장한다는 고소득 임상시험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감기에 걸린 두식에게 신약 테스트 아르바이트는 신이 준 선물이나 다름없었다.

준기도 두식과 함께 임상 시험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감기가 문제였다. 야밤에 얼음샤워, 반바지 맨몸 산책 등 갖은 수를 써도 감기가 올 기미가 없자 급기야 준기는 두식에게 키스까지 시도하며 감기 바이러스 영접에 성공했다. 임상시험 아르바이트는 누워서 떡 먹기였다. 시간에 맞춰 약만 먹으면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간과했던 것은 부작용. 약을 먹을수록 목소리가 변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섹시함을 뛰어넘어 헬륨 보이스로 돌변했다. 그저 미니언즈 보이스가 됐을 뿐인데 두 사람이 놀리는 것으로 오해한 택시기사와 추격전까지 벌어졌다.

목소리와 맞바꾼 아르바이트비를 가지고 돌아온 두식에게 맑음이 찾아왔다. 미니언즈 목소리가 된 두식의 상황도 모르고 맑음은 제작사와 다시 일하기로 했다고 깜짝 선언했다. 두식이 자신의 계약금을 갚아주기로 한 약속 때문에 고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맑음이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기로 한 것. 두식은 "여기서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내 경력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맑음을 보내줄 수밖에 없었다. 실연의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헬륨 보이스로 '겁쟁이'를 열창하는 두식의 모습은 애달프고도 웃겼다.

경마지옥 입성, 솔이 아빠 찾기 등 만나기만 하면 사고 치는 환장 듀오 준기와 두식의 콜라보는 생계와 사랑을 위해 무엇이라도 할 수밖에 없는 애틋한 상황과 달리 황당하게 이어지는 전개로 웃음을 자아냈다. 준기의 감기 걸리기 대작전에 담긴 능청미와 첫사랑을 향한 순애보를 보여주는 두식의 순수함이 어우러지며 절묘한 시너지를 일으켰다. 미니언즈 목소리가 된 와중에도 실연의 감정을 절절하게 풀어낸 손승원의 연기는 멈출 수 없는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한편, 쫄깃해진 케미와 촘촘히 쌓인 서사 위에 환장의 새 역사를 쓰는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한계 없는 웃음으로 2막의 포문을 열었다.

(사진제공 :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9회 방송캡처)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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