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결혼을 발표했다.
김재원은 4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저와 함께 평생친구이자 파트너가 될 사람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김재원은 "누구보다 제일 먼저 팬 여러분들에게 이 소식을 알리는 것으로 여러분의 당혹스러움을 달래고 미안한 마음을 대신한다"며 결혼식은 오는 28일, 장소는 라움 예식장이고 시간은 저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원은 "결정이 아닌가 너무 갑자기 결혼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걸어갈 배우 인생에 있어 안정된 생활, 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해 결정했다"며 "여러분의 축복과 사랑 속에서 그 출발을 시작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재원의 예비신부는 일반 기업에 재직 중인 동갑내기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작년부터 1년여간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2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접 살림은 김재원이 거주하는 분당 집에 차릴 예정이다.
김재원 결혼 발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재원 결혼 발표? 갑작스럽네", "김재원, 살인미소 이젠 품절남이구나", "김재원 결혼 발표,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1년 SBS 드라마 '허니 허니'로 데뷔한 김재원은 '원더풀 라이프', '라이벌', '로망스', '내 마음이 들리니' 등에 출연했으며, 오는 6월 MBC 방영 예정인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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