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스쿠니 사건, 27세 한국인 추적"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 폭발음 사건과 관련해 일본 경시청이 한국인 남성의 행적을 상세히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사히신문은 경찰이 27세 한국인으로 특정된 남성이 묶었던 호텔 객실을 수색했으며, 이 남성이 지난 달 21일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해, 사건 당일인 23일 오후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 정부 "건강보험 재정 10년 내 고갈"
건강보험 재정이 10년 안에 바닥을 드러내고 국민연금도 2044년 적자로 돌아선 뒤 2060년엔 고갈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2060년 장기 재정 전망'을 통해 이렇게 내다보고, 기금 고갈에 대응해 보험료를 올릴 경우, 2060년 국민부담률이 28.4%에서 39.8%로 11.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 삼성 임원 승진 '금융위기 후 최소'
삼성그룹이 오늘(4일) 부사장 29명을 비롯해 전무, 상무 등 총 294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승진자 수가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이후 최소 규모이자 지난해보다 59명 줄어든 것으로, 주요 계열사 실적 부진을 반영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4. 여성도 네이비실…'금녀 벽' 허문 미군
미국 국방부가 특수부대인 레인저와 그린베레, 네이비실을 포함해 모든 전투병과를 여성에게 개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미군의 15.6%가 여군이지만 22만개에 달하는 직위는 여성에게 개방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조치는 30일간 검토기간을 거쳐 시행되는데, 의회가 반대 의견을 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