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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네 번째 '발롱도르' 수상…메시 투표수 압도

입력 2016-12-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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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최고의 축구 선수는 누구였을까요. 주인공은 레알마드리드의 호날두였습니다. 네 번째 발롱도르를 받았는데요. 라이벌인 메시를 압도적인 표차로 눌렀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골문 구석을 찌른 프리킥골, 몸을 던져 꽂아 넣은 발리슛.

올 한 해 강렬한 골이 많았던 호날두는 득점에선 라이벌 메시보다 적었지만 발롱도르 투표에선 메시를 크게 앞섰습니다.

메시가 이루지 못한 걸 호날두가 해냈기 때문입니다.

호날두는 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에 첫 유럽 챔피언을 선물했습니다.

대표팀 우승이 없어 반쪽짜리 스타라고 불렸던 꼬리표를 떼냈습니다.

반면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코파아메리카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호날두는 소속팀 레알마드리드를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너무 자신만만해서 때론 오만하게 비쳐지던 호날두는 4번째 발롱도르를 받고선 "최고가 되기 위해 희생했고, 그래서 가장 중요한 상을 받았다"고 자세를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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