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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12일 미국행…한달간 휴식하며 정국구상

입력 2017-05-11 14:18

조만간 열릴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도전해 재기 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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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열릴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도전해 재기 노릴 듯

홍준표, 12일 미국행…한달간 휴식하며 정국구상


대선에서 패배한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12일 미국으로 출국해 한 달간 머물며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는 지난달 말 결혼한 홍 전 지사의 차남 정현씨 부부가 거주하고 있다.

홍 전 지사 관계자는 11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홍 지사는 한 달 정도 미국에 계시면서 휴식도 취하고 정국구상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전 지사는 12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출국에 앞서 1시30분께 공항에서 환송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선거 초반 한 자릿수 지지율이던 홍 전 지사가 탄핵정국에서 비롯된 조기대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 중반에 가까운 지지율을 올려, 21.4%를 기록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를 따돌리고 2위를 기록한 데 대해 나름대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홍 전 지사가 조만간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하며 재기를 노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 홍 전 지사는 자신의 SNS에 "비록 친북좌파 정권이 탄생했지만 이 나라가 친북, 좌편향 되는 것은 자유한국당이 온 몸으로 막겠다"며 "이제 새로운 성전이 열린다. 이번 대선이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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