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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을 오병윤, 이정현 크게 앞서…개표 '촉각 '

입력 2012-04-11 18:57 수정 2012-04-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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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서구을에서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나섰고, 선거 운동기간 내내 야권연대 후보 오병윤 후보와 접전을 벌이면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로는 오병윤 후보가 앞설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긴 합니다.

광주 이정현 후보 사무실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소라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 선거사무소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이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이 후보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이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오병윤 후보가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곳곳에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표 결과를 예단하기는 이릅니다.

개표가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지자들은 여전히 자리를 뜨지 않고 개표상황을 지켜보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지난 85년 이후 비 민주당 후보가 단 한번도 당선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정현 후보는 그동안 '호남예산 지킴이'를 자임하며 광주 민심을 파고 들었고습니다.

오병윤 야권 단일후보를 오차범위안에서 줄곧 앞서면서 정당의 지역주의 구도를 깨트리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높여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투표를 마친 뒤 "광주서구을 유권자의 선택은 지역발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가늠할 굉장히 중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렇지만, 야권 단일후보인 오병윤 후보의 견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 총선이 대선 전초전인만큼 정권교체를 원하는 야당 지지세력이 얼마나 결집했는지 끝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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