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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진에 뛰어든 장수들…과연 그들의 운명은?

입력 2012-04-11 18:52 수정 2012-04-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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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연결해 봤는데요, 민주통합당이 4석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현재 상황은 밤 12시가 넘어야 어떻게 될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독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감정에 도전한 후보들이 많습니다. 앞서 가본 부산과 영남 그리고 새누리당 강세지역에 야권연대 후보들이 속속 출마했고 광주에도 여당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관련 리포트 보시고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적진에 뛰어 든 장수들 만나보시죠.


[기자]

민주통합당의 텃밭 광주에서 새누리당 간판으로 승부를 건 이정현 후보.

8년 전엔 720표를 얻는 게 전부였지만 이번엔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지역언론 여론조사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나온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를 3.7%p 앞섰고 중앙일보 조사에서도 오 후보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이 후보가 당선된다면 1985년 이후 처음으로 비 민주당 계열이 나오게 됩니다.

[이정현/새누리당 후보(지난 3일) : 27년 동안 노란 일색인 땅에 이렇게 파란 싹 하나만 피워주세요'하고 부탁드리는 겁니다.]

광주에 이정현 후보가 있다면 대구에는 민주통합당 김부겸 후보가 있습니다.

김 후보는 12년 동안 지켜온 지역구 경기 군포를 버리고 대구 수성갑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상대는 친박근혜계의 핵심인 새누리당 이한구 후보.

김 후보는 지난 3일 방송3사와 문화일보가 각각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에게 15%p 넘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후보 측은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며 막판 뒤집기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부겸/민주통합당 후보 (지난 2일) : 지역에 편중된 정당정치 구조로는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 수 없고 국민통합도 이뤄낼 수 없습니다.]

이밖에 전주 완산을에서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백중세를 보이고 있고, 부산에선 사상의 문재인, 사하을의 조경태, 북-강서을의 문성근, 부산진갑의 김영춘 등 민주당 후보가 대거 새누리당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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